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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장관 “소방관 근무여건 개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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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장관 “소방관 근무여건 개선하겠다”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1.12.22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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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 김보라 기자] "소방관들의 열악한 여건을 개선을 위해 한 걸음, 두 걸음 노력하겠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21일 오전 11시 경기도 송탄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한 송탄소방서는 지난 12월 3일, 화재진압 중 순직한 故 이재만 소방위와故 한상윤 소방장이 소속돼 있던 곳이다.

이번 방문은 순직한 소방관들과 함께 근무한 동료 소방관들을 위로하고, 사고의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맹형규 장관은 송탄소방서 소속 공무원 50여명과 함께 '일선 소방공무원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근무 중 느꼈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소방대원들이 갖는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대화의 시간이 끝난 후에는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기도 했다.

맹 장관은 소방관들에게 발열내의를 전달하며 “얼마 전, 사랑하는 동료 두 분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생겨 너무나도 가슴 아프다”며 “여러분들의 열악한 여건을 개선시킬 방법을 찾고, 한 걸음에 할 수 없다면 두 걸음, 세 걸음에라도 개선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행안부는 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총액 인건비 중 일부를 지원해 3년간 3교대 인력 6,954명을 충원했으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교육·훈련 확대·노후 장비 교체 등 처우 개선을 위한 국비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기자 kbr1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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