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경남 함양군은 지난 29일 산양삼 종묘 5만2,900본을 공급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산양삼 종묘는 지난 2015년 11월 해발 700m 시범단지 내에 파종했던 3년근 종묘이며, 1본당 500원으로 지난해(750원/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지난 1월 각 읍면사무소로부터 종묘 신청을 받아, 종묘 생산 능력이 없는 소규모 농가를 선정해 이번에 공급하게 됐다.

군은 시범단지 내 우수한 종묘를 농가에 공급하여 명품 함양산양삼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과 함께 우수한 형질의 산양삼 공급을 통하여 불량 산양삼을 근절하는 것은 물론 농가 노동력 절감과 소득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020년 개최 예정인 산삼항노화엑스포에서 5년근 산양삼으로 엑스포 현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철 기자 ppp99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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