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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와인 “품질과 마케팅” 두 마리 토끼를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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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와인 “품질과 마케팅” 두 마리 토끼를 잡다
  • 이건수 기자
  • 승인 2018.03.29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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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농기원 와인연구소, 한국와인 산업 경쟁력 강화 세미나 개최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29일, 와인연구소에서 충북 도내 와이너리 및 한국와인연구회, 와인 생산자와 유통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와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세미나에서 도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축적된 한국와인 품질 분석 결과를 평가했고, 와인연구소에서 개발한 신기술 7가지를 소개해 농가 와이너리에 다양한 영농활용에 대한 정보 제공의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농가 와이너리의 부족한 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해 송정헌 대표((주) 송상유통)가 시장에서 상품 판매 마케팅 전략과 유통채널의 이해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해 다양한 판매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영동와인축제에서 판매되는 와인의 품질 및 기호도를 분석해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있으며, 이렇게 축적된 결과는 한국와인의 품질 향상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나아가 포도 이외의 복숭아, 대추, 사과 등의 과일을 이용한 다양한 와인 제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농가 와이너리 및 와인 산업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와인연구소 김시동 소장은 “한국 와인은 이제 국내 와인산업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 와인과 비교해도 우수한 품질을 가지고 있다.”며 “와인연구소에서는 다양한 정보 제공 및 지속적인 고품질 와인 개발 연구를 통해, 한국 와인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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