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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서천군 인구감소 가속화, 군위상 추락 대안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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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서천군 인구감소 가속화, 군위상 추락 대안은 무엇?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8.03.29 0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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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원 기존9석에서 2석 줄어 ,정치권.군당국 무엇했나 비난 여론
서천군청.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서천군의 기초의원이 2석이 줄어드는 이른바 군 위상이 위축되면서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해마다 신생아 출생률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구감소로 인한 부작용이 주된 이유이다. 이를 놓고 인구와 통계 논리만 앞세운 선거구조정안이 아니냐는 강한 반발이 일고 있는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충남도는 지난 11일 충남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를 열고 2차 조정안을 발표한지 오래다. 그 결과 서천군의 기초의원은 가선거구 3명, 나선거구 3명, 비례대표 1명등 총 7명으로 기존 의원정수 9석에 비해 2석이나 줄어들 위기에 처했다.

아산시, 당진시, 공주시, 홍성군이 기존 정수에서 1명씩 늘어나고 서천군과 비슷한 군세인 부여군과 예산군은 기존 정수가 그대로 유지된다.

그러나 서천군은 2석이, 금산군 청양군 태안군은 1명씩 줄어 들어 서천군은 인구가 2만여명 차이가 나는 청양군과 기초의원 수가 동일한 7명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다름아닌 대외적인 지역위상의 추락을 의미한다. 문제는 그 원인 및 대안마련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서천군은 지난 2012년이후 전입보다 전출이 2천여명이 많은 것으로 집계돼 그 심각성을 엿볼수 있다. 여기에 GM군산공장 폐쇄와 만성적인 출산율 저하까지 겹쳐 인구감소는 발등의 불이 되고 있다.

지난해 서천군내 신생아 수는 232명으로 2015년 대비 25명이 줄은 상태이다. 별다른 후속대책이 없는한 2백여명에도 미치지 못할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실로 우려스러운일이 아닐수 없다. 특히 일부 면단위는 한해 고작 1-2명 출생에 그쳐 그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고용저하와 자녀교육등이 주원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한 서천군은 작금의 군단위 위상저하가 계속될 수밖에 없다. 물론 인구감소는 서천군만의 일은 아니다. 그러나 급격한 고령화속에 지역사회의 심각한 현안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한일이다.

“사태가 이 지경에 되도록 정치권과 군당국은 무엇을 했는지 개탄을 금치 못하겠다”는 일부 식자층의 지적을 곰곰이 따져볼 필요가 있다. 식자들은 이와관련해 산업 경제 교육 문화 복지문제에서 근본적인 요인을 찾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 원인은 여러 변수가 작용한다. 그중에서도 자녀교육 문제를 빼놓을 수가 없다. 문화의 갈증도 한 요인이다. 인구가 줄다보면 기존 상가의 장사도 안 된다. 이로 인한 인구감소라는 ‘도미노’ 현상이 일기 마련이다.

국회의원과 지역 자치단체장들이 기업유치와 크고작은 정책 프로젝트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다시 말해 교육 문화사업도 투자하고 기업 유치에도 매달려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이 있는 곳에 사람이 모인다’는 기본원칙은 도시나 농촌이나 다를 바 없다.

서천군은 군산시와의 경제공조, 지역특산품 활성화 등 크고작은 정책 제안을 통해 작금의 출산저하를 해소하는데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이를 해결키 위한 정책과제가 최대의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이유이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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