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04 (금)
하늘의 구급차 군산항공대
상태바
하늘의 구급차 군산항공대
  • 순지훈 기자
  • 승인 2011.12.22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순지훈기자] 하늘에서 바다를 지키는 군산항공대가 올해에도 다수의 인명을 구조하는 등 안전한 서해바다 1등 공신이라는 평가다.

22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6년 연속 무사고 비행을 이어가고 있는 군산항공대가 올해 총 20명이 넘는 섬 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검거하는 등 안전을 바탕으로 최고의 업무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 2월에는 방제탱크가 장착된 B503 헬기를 추가로 배치하면서 해양오염사고 대응을 가일층 끌어올렸으며, 광활한 해역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밑그림이 완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산항공대는 인명구조, 불법조업선 감시, 해양오염행위 적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올해에는 특히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감시하고 경비함정과 합동으로 단속 및 퇴거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해냈다.

현재까지 285척의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우리 해상 밖으로 퇴거 시켰고 경비함정과 합동으로 10여척을 검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촌각을 다투는 뇌졸중, 심근경색 환자가 섬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군산 항공대는 응급환자 후송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실제 이달 15일과 19일에도 군산시 어청도 軍 기지 내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육상 병원으로 이송한 바 있다.

이에 군산항공대 기장 김한석 경위는 “군산항공대는 대한민국의 바다를 수호하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출동대기 중이다”며 “2012년에도 임무에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지훈 기자 jk063@hna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