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우진 기자]아파트를 돌아다니며 도박판을 벌인 김모(57,여)씨 등 2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서울 동대문경찰서가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이날 0시 20분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아파트에서 판돈 약 1,100만 원을 걸고 속칭 ‘도리짓고 땡’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된 이들은 대부분 무직이거나 주부로 총책 역할의 ‘하우스장’, 단속을 피하기 위해 집 앞을 지키는 ‘문방’, 판돈을 거는 ‘찍새’ 등 역할을 나누어 서울 동북부 일대 아파트를 돌며 여러 차례 도박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 여부를 파악한 뒤 상습 혐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권우진 기자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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