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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박희수 연봉 159% 상승 재계약...박정권ㆍ김강민은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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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박희수 연봉 159% 상승 재계약...박정권ㆍ김강민은 삭감
  • 강기철 기자
  • 승인 2011.12.22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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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강기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1일 박희수, 박정권, 김강민, 최윤석, 제춘모 선수 등과 2012년도 연봉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SK의 재계약은 67.4%의 진행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계약 선수 중 가장 많은 상승률을 나타낸 선수는 투수 박희수다.

올해 연봉이 2,700만원이었던 박희수는 159% 상승된 7,000만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박희수는 올 시즌 39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하며 SK 불펜의 핵심투수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내야수 최윤석 역시 올해보다 1,800만원 인상된 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반면 내야수 박정권과 외야수 김강민 등은 올해보다 연봉이 삭감됐다.

올 시즌 1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2, 114안타, 13홈런, 53타점을 기록한 박정권은 올해보다 500만원 삭감된 1억 9,500만원에, 올 시즌 8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1, 79안타, 8홈런, 33타점을 기록한 김강민은 올해보다 1,000만원 삭감된 연봉 1억 9,0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한편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46명 가운데 31명과 재계약을 마쳐 67.4%의 재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강기철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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