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AP/KNS뉴스통신] 프랑스 보건당국은 건강위험에 대한 경고가 나오는 가운데 전문 의사들로 하여금 유방확대 시술을 받은 약 3만 명에 달하는 여성들에게 주입 물질을 제거할 것을 권고하도록 고려하고 있다.
프랑스 보건성 관리들은 23일 프랑스 PIP (Poly Implant Prothese)사가 제조한 실리콘을 유방에 주입한 여성들에 제거 권고를 할 것인지 결정하기 위한 회의를 열 예정이다.
주입한 실리콘이 파열될 위험성의 경고가 몇 명의 의사들에서 나오면서 프랑스 암연구소는 실리콘 주입물과 유방확대 시술을 받고 암이 발생한 8명의 환자와의 연관 관계에 대해 연구중이다.
영국에서도 약 8만 명의 여성이 PIP실리콘을 주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영국의 보건의료제품규제청은 자신들의 실험결과 PIP 주입물질에서 어떤 유독성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여성들이 유방확대 조형물질을 제거해야할 필요를 찾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영문기사 원문)
France weighs removal of risky breast implants
PARIS (AP) — French health authorities are considering a call by leading doctors to tell an estimated 30,000 women to get their breast implants removed amid warnings about health risks.
Officials from the Health Ministry are meeting Friday to decide what to recommend for women who have silicon implants made by French company Poly Implant Prothese, or PIP.
Some doctors say the implants pose a risk of rupture. A French cancer institute is also studying whether there are links between the implants and eight women who developed cancer after receiving them.
Some 40,000 women in Britain are believed to have the PIP implants as well. Britain's Medicines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 said its own testing had found no evidence of toxicity in the PIP implants and no evidence to suggest women should have them removed.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