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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에 최강희 현대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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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에 최강희 현대 감독 선임
  • 강기철 기자
  • 승인 2011.12.21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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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희 신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출처=전북 현대 홈페이지>
[KNS뉴스통신=강기철 기자] 21일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을 이끌 새로운 사령탑에 최강희 감독(52. 전북 현대 감독)이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과 관련해 축구협회는 “최 감독은 그 동안 전북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계속 밝혔고 이로 인해 외국인 감독을 비롯한 다양한 후보군들을 검토했다”며 “그러나 협회의 계속된 설득으로 최 감독은 마음을 돌렸고 결국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했다”고 그간의 사정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황보관 기술위원장은 “국내외 감독을 대상으로 검증 작업을 다양하게 했다”며 “2월 29일에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쿠웨이트전을 고려해 단기간에 대표팀의 전력 극대화를 꾀할 수 있고 월드컵 본선행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가 최강희 감독이었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또한 “최 감독은 경험이 풍부하고 선수들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경기력을 증대시키는 능력이 탁월하다”며 “한국축구계를 깊숙이 파악하고 있고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면서 선수 선발과 기용에 있어 능력을 입증됐으며 축구팬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고 협회에 대해서도 바른 말을 하시는 소신 있는 지도자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최 감독의 계약기간과 조건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추후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한편 최 감독은 오는 22일 오전 10시에 축구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강기철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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