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희숙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2일 저녁 6시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열린다. 무료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캐롤이 흐르는 박물관의 밤’이란 부제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은 서울 시민이나 서울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을 초대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2개의 섹션 구성된다. 1부에서는 경찰 홍보단의 댄싱, 마술, 성악, 난타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2부에서는 구세군악단의 금관악기 중심 브라스 밴드가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 가 공연된다.
1부에서는 탤런트, 뮤지컬배우, 성악가, 가수, 영화배우 등 화려한 엔터테인먼트 이력을 지닌 서울경찰홍보단 18명의 전・의경들이 무대에서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데 특히 ‘꽃보다 남자’의 김준, ‘찬란한 유산’ 김재승, ‘도망자 Plan B'의 김광민 등 홍보단 소속 유명연예인이 출연해 더욱 재미를 북돋울 예정이다.
2부에서는 90년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 최초의 브라스 밴드인 구세군 청소년악대가 크리스마스 캐롤을 선사한다. 구세군악대의 음악수준은 매우 높으며, 특히 81년 전통의 구세군 후생원 청소년 악대는 한국 구세군악대의대명사이다.
이번 공연에는 크리스마스조이(Christmas Joy),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 실버벨(Silver Bell), 크리스마들리(울면안돼, 루돌프사슴코는, 징글벨) 등 크리스마스 음악을 금관악기의 장엄하고 화려한 음색으로 연주해 크리스마스 정취를 더할 것이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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