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체제로 운영될 3급 경제투자실장직, 한가하고 보잘 것 없는 자리냐’고 비판
[KNS 뉴스통신=이건수 기자] 바른미래당 신언관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23일, “이범석 청주시장 직무대행이 부이사관(3급)인 경제투자실장의 명예퇴직으로 발생한 인사결석을 정식으로 임명하지 않고, 대행체제로 운영한다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한 인사 원칙이요, 무책임과 무소신 행정의 극치라 아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85만 청주시민을 위한 청주시정은 단 하루 한 시도 소중하지 않은 부분이 없는데, 경제투자실장직이 7월에 취임하는 차기시장에게 인사권을 넘기고 직무대행 체제로 운용해도 될 만큼 한가하고 보잘 것 없는 자리냐”고 꼬집었다.
이어 “차기 시장의 인사권을 존중한다는 미명도 적절치 않거니와, 차기 시장에 줄 대는 모습으로 시민들이 판단한다고 한들 뭐라고 변명하기도 마땅치 않을 것이다” 며 “청주시정에 대한 국무총리실과 행정안전부의 감사 결과, 7~8명의 시 공무원이 해임을 비롯한 정직 감봉 등 중징계 처분을 받게 됐으니 지방권력을 교체하고 고인물을 퍼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범석 청주시장 직무대행은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눈치 보지 말고, 청주시민만 바라보는 소신 있는 청주시정이 이뤄져야 한다.”며 “더 이상 시 행정의 부끄러운 민낯을 보이지 말고, 원칙에 입각한 인사행정과 85만 시민을 위한 위민 행정에 최선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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