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카불=AFP) 아프간인들이 페르시아의 새해 연휴를 축하하는 와중에, 관계자들은 “한 테러범이 20일(현지시간) 카불 대학교 앞에서 자폭테러를 벌여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건부 대변인은 AFP 통신에 “다른 20명은 폭발로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내무부는 “자살 테러범은 카불 대학교 앞에서 자폭했다”고 언급했다.
폭발에서 불과 몇 미터 떨어진 곳에 있었던 한 남성은 아프간의 톨로 뉴스(Tolo News)에 “지면에 최소 네 구의 시체가 피범벅이 된 채로 있는 걸 보았다”고 전했다.
아프가니스탄의 수도인 카불(Kabul)은 페르시아의 새해인 노루즈(Nawrooz)에 앞서 공격을 예상하고 치안 수위를 높였다. 노루즈는 전통적인 페르시아 새해 연휴다.
자살공격에 대한 즉각적인 책임 요구는 없었지만 탈레반과 IS 무장 단체는 최근 수개월간 카불을 공격해 왔다. © 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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