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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병옥 전 음성부군수, 음성군수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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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병옥 전 음성부군수, 음성군수 출마 선언
  • 남윤모 기자
  • 승인 2018.03.22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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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경험 살려 '잘 사는 음성, 행복한 음성, 건강한 음성'
지방선거에서 충북 음성군수 출마를 공식선언한 더불어미주당 조병옥 전 음성부군수.

[KNS뉴스통신=남윤모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병옥 전 음성부군수(60)가 22일 오전11시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6.13지선 음성군수에 출마한다고 공식선언했다. 

이날 출마선언에는 임해종 민주당 중부4군위원장, 정태완 전 음성군의장, 이원배, 박진한 씨를 비롯한 음성군 의원 및 비례대표 출마자 등 지지자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조후보는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음성군을 '잘 사는 음성, 행복한 음성, 건강한 음성'으로 발전시켜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한, 행정의 달인으로 꼽히는 이시종 충북지사 비서실장과, 균형건설국장, 행정국장, 음성 부군수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의 행정경험과 역량을 쌓았다며 지역의 산적한 현안을 파악하고 해결할 역량을 지녔음을 자평했다. 

음성군의 현실은 지역발전의 불균형, 농업경쟁력 저하, 보건의료복지 소외, 악취를 비롯한 환경문제, 대규모 시설 유치관련 갈등, 산업단지 조성의 불균형, 혁신도시 정상화 문제, 청년의 일자지 부족 등 무엇하나 시원하게 해결된 게 없고, 발전하기 보다는 정체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음성군을 희망이 넘치는 음성으로 변모시키기 위해서는 지역개발, 균형발전 등 지방행정전문가로서 준비기간 없는 '검증된 행정전문가'에게 그 해법을 맡겨 달라고 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활력 넘치는 음성군을 위해 경제기반 조성, 골고루 잘 사는 균형발전, 사람이 먼저인 평생복지,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도시, 군민이 우선인 소통해정 등 5대 전략을 제시했다. 

세부공약으로 장단기 산업단지 수급계획 수립, 기업하기 좋은 음성, 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 계절제 외국인 근로자제도 도입, 귀농귀촌 종합지원체제 구축, 음선군 발전축 및 공간구조 재정립, 균형발전정책의 제도화, 택지개발 등 정주여건 조성, 혁신도시 정성화 등 지역균형발전 등이다.  

또, 보건의료 및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종합병원 및 노인전문병원 유치, 치매중풍 걱정없는 건강한 음성,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지역인재육성 종합계획 수립, 신생아 미 다자녀 가족 지원확대 등이다.  

이어, 고등학교 무상급식 실시, 품바축제의 명품화 세계화 전략 마련, 생활체육 활성화, 소통의 상징인 민관정협의체 신설운영, 신바람나게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 군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체계 구축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기업과 사람이 몰려오는 15만 음성을 건설하겠다며 향후에도 기회가 되는 대로 세부공약을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발표하겠다고 약속했다.

조병옥 전 부군수는 36년 동안 다양한 분야 행정경험과 치밀한 업무추진력, 타고난 열정, 부드러운 리더십, 원칙과 상식 통하는 소통행정을 중시하는 행정가로 알려져 있다.

공직자 동료들로부터는 청렴성과 군정수행능력을 겸비했고, 인간적이고 따뜻한 동료애의 소유자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음성군 한일중, 음성고, 청주대 영문과, 충북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졸업하고, 1977년 음성읍사무소에서 공직에 입문했다. 

청주시청과 충북도청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고, 지난 2014년에는 고향인 음성부군수로 취임했다. 이후 이시종 지사 비서실장, 3급 균형건설, 행정국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6월 30일자로 2급 지방이사관으로 명예퇴임했다.

회견 말미에 기자들의 질문에 음성군 최대의 이슈는 지역균형발전이라며 이를 위해 권역별로 특화된 산업단지, 농업단지로 주민갈등과 환경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정치인 출신의 이필용 군수와의 차별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인근 음성, 괴산, 진천,충주 등은 행정 전문가 등이 포진해 지역균형적이고 안정적인 군정과 시정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반해 음성군은 중소규모의 기업만 유치하는 등 앞으로의 전진이 없이 정체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행정정문가인 자신이야말로 중장기적 음성발전 계획은 세우고 기존의 정책은 재진단하는 등 무분별한 정책은 지양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음성군을 정주여건 15만 자족도시에 걸맞게 의료, 교육, 문화, 산업 등이 어우러진 문화교육도시를 만들어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남윤모 기자 ltnews@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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