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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 “권역별 야당합동 정책토론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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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 “권역별 야당합동 정책토론회 제안”
  • 남윤모 기자
  • 승인 2018.03.22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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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후보 정책 토론회 가져 정책 비젼알리고 진정한 후보가 누구인지 가리자”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가 야당후보 정책 TV토론회를 제안하는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KNS뉴스통신=남윤모 기자]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2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기자실 간담회에서 ‘권역별 야당합동 TV 및 인터넷 생중계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 

신 예비후보는 6.13지방선거가 코앞에 다가왔지만 유권자들이 후보의 정책공약을 제대로 알 수 없는 자칫 ‘깜깜이 선거’로 전락할 수 있다며 이 같이 제안했다. 

정책토론회 방식은 시민단체가 제안하는 방식이나 관훈클럽의 ‘관훈토론’이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토론방식이 좋겠다고 밝혔다. 

관훈토론은 TV생중계와 함께 초청 연사의 기조연설과 패널의 질의응답, ‘맞짱 토론’ 등 다양한 방법의 자유토론방식으로 1시간 30분 정도 진행하자는 것이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 토론방식은 사회자의 공통질문 이후 주제별로 자유토론, 논쟁방식을 기초로 한다. 

진행자와 패널은 지역의 공인된 언론인클럽과 시민사회단체의 추천을 받은 언론인과 시민사회 인사들 가운데 적정수로 선발하자고 제안했다. 

횟수는 유권자수를 고려해 청주권은 2회, 충주와 제천단양·진천음성증평·괴산보은옥천영동 등은 각 1회씩 모두 4~6회를 제안했다. 

이 토론회는 인터넷방송과 지역방송, 지역신문의 지상보도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널리 알리자는 것이다. 

비용은 후보 간 최소한의 실비로 부담하자고 제언했다.

신 예비후보는 “최근 모바일 미디어의 발달로 남녀노소 구분하지 않고 접근할 기회가 많다”며 “정책토론회를 통해 어느 후보가 제대로 준비돼 있는 지 미래를 이끌어갈 역량을 갖췄는지 지역 유권자들에게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자는 차원에서 제안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경국 자유한국당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각 정당의 후보가 결정되면 중앙선관위가 주관하는 각종 토론회가 열릴 텐데 굳이 선거법저촉여부도 확인하지 않고 진행할 이유가 없다”며 “본선 여야 정당 모든 후보 간 정책토론회”를 역 제안했다.   

남윤모 기자 ltnews@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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