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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예술단 사전점검단, 오늘(22일) 방북…동평양대극장 등 시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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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예술단 사전점검단, 오늘(22일) 방북…동평양대극장 등 시설 점검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8.03.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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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일부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 준비를 위한 사전점검단이 오늘(22일) 2박3일 일정으로 방북한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비롯해 통일부 과장급 1명, 공연예술 전문가 등 6명으로 구성된 사전점검단은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점검단은 공연 장소로 확정된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을 방문해 조명과 무대, 음향 시설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예술단이 숙소로 사용할 고려호텔도 둘러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0일 진행된 예술단 평양공연 남북 실무접촉에서 합의된 공동보도문에 따르면 160명 규모의 우리 측 예술단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평양에 머물며 2회의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

첫 번째 공연은 다음달 1일로 확정됐으나 두 번째 공연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추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외교당국은 사전점검단이 미국의 독자제재 대상인 고려항공을 이용해 방북하는 데 대해 미국 측과 사전협의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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