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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LG유플러스 또 폐기물 관리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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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LG유플러스 또 폐기물 관리법 위반
  • 김재우 기자
  • 승인 2018.03.20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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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처리 S업체에 “특혜의혹”
인천 장수동 불법 야적장소에서 고철스크랩 차량으로 폐케이블 불법운반

[KNS뉴스통신 = 김재우 기자]국내 유명 통신사인 LG유플러스가 폐케이블(광케이블)을 지속적으로 불법 처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LG유플러스가 시흥시 대하동 협력업체 T네트워크에 폐케이블을 불법으로 야적한 다음 위탁업체를 통해 처리(지난 3월9일자 보도)한데 이어 또다시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야적장에 폐케이블(광케이블) 보관 하다 반출해 온 것으로 얄려졌다. 

본 통신 취재에 따르면 적법장소가 아닌 불법야적장에서 폐기물 수집운반 허가증도 없는 고철 집게차량으로 싣고  충남 부여군 임천면에 위치한 S업체에게 위탁 처리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함께 폐기물 관리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드려났다.

S폐기물 처리업체는 부여군청으로부터 다른 불법행위로 폐기물 관리법을 위반하여 과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LG유플러스측은 지난 취재에서 S업체에 폐기물 배출을 중지한 상태라고 답하면서도 일감을 몰아주는등 거래를 계속하고 있어 내부적으로 특혜를 주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있다.

집게차량 운반 관련자는 “부여에 있는 S업체에서 왔다. 폐기물을 싣고 부여로 간다.” 는 답변과 LG유플러스 통신공사 협력업체 관계자는 “우리는 시키는 되로 일을 할 뿐입니다.”라고 말했으며,LG유플러스 관계자는 “확인해 보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동안 S업체는 독보적으로 LG유플러스 폐케이블(광케이블)을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고,LG유플러스는 2016년에만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K업체에 위탁 처리만하고 사실상 수년간 S업체가 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K업체도 2016년 폐케이블 처리하는 과정에서 불법처리 하였다는 의혹도 있다.

또한 K업체는 폐케이블 처리뿐만 아니라 폐기된 산업용폐전기전자제품(통신장비)들도 수년간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행위를 보면 수년 동안 LG유플러스는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S업체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는 의문이 제기 된다.

대기업 통신사로서 환경의식은 전혀 없이 통신사업 이익만 추구하며 폐기물 관리법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라는 지적이다.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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