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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논산서 같은당 시의원 자리다툼 고발 '설왕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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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논산서 같은당 시의원 자리다툼 고발 '설왕설래'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8.03.19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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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목적 '허위사실 공표 혐의' 고발 당해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논산지역 시의원 공천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낙선목적으로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고 무더기로 검찰에 서게 됐다.

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와 관련,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있는 논산시의회 의원 A씨(더불어민주당)를 논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7일 대전지검 논산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A씨가 같은 선거구 입후보예정자 B씨(더불어민주당)의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B씨가 논산시의회 의원 C씨(더불어민주당)에게 3000만 원을 줬다'는 허위사실을 지역 기자와 지인 등에게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진실을 밝히겠지만 현재는 A씨와 지인.지역기자간 핑퐁으로 진실공방이 어떻게 진행 될지가 주목받고 있다. 비방 녹취록에 대해 논산시선관위가 확보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현재 검찰의 소환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검찰은 철저한 조사로 시민들에게 속시원하게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엄중한 조치가 이뤄줘야 된다는 것이 여론이다.

또한 더불어민주당도 철저한 조사로 추락한 당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때이다.

KNS뉴스통신은 A씨와 통화에서 "현재 멘붕 상태이다"며 "현재로써는 어떠한 입장을 말씀 드릴수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 하고 있다.

또다른 B씨와는 해명을 듣고자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두절 상태이고, 문자 해명을 요구 했지만 해명을 듣지는 못했다. 

한편, 충남선관위는 6·13 지방선거에서 가짜뉴스 등 비방·흑색선전 근절하겠다며 낙선목적 허위사실 공표 등 중대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조사해 고발하는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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