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개 품목 수출물류비 지원으로 농가 소득증대
[KNS뉴스통신=김용기 기자] 전남 해남군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및 농산물 가공품 수출시 소요되는 물류비를 지원한다.
수출을 통한 농산물의 수급조절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수출실적이 있는 농가와 수출업체 등을 대상으로 수출 표준물류비의 25%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채소류, 화훼류, 과실류, 가공식품으로 해남산 신선농산물을 비롯해 주원료가 국내산인 농산물 가공식품 53개 품목이다.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을 원하는 농가와 업체는 매분기마다 익월 10일까지 군청 지역개발과에 신청하면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을 통한 물류비 비용 경감 및 수출가격 경쟁력 제고로 지속적인 농산물의 수출확대 및 가격 안정을 도모해 농가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전남도내 2위의 농산물 수출지역으로, 지난해 배추, 양배추, 파프리카, 버섯 등 4개 품목에 총 13억 3000만원의 농산물 수출물류비를 지원했다.
김용기 기자 knskj1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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