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영주시는 지역 우수농산물의 소비촉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2018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15일~18일까지 올해 첫 전국 공동판촉전 일환으로 ‘서울 세텍메가쇼 2018 시즌Ⅰ’ 행사에 참여해 수도권 홍보와 판로확대에 나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재 전시회 중 하나인 메가쇼는 생활, 주방, 식품, 가전, 가구 등 소비재의 전 품목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있어 수도권 주부들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행사는 농촌여성 소규모 가공창업 사업장를 중심으로 한 영주시농산물가공마케팅 연구회가 주축이 돼 가공 상품의 판매처 발굴, 홍보 및 유통까지 마케팅기술을 일관성 있게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유통조직화와 교섭력을 높이고 판로를 개척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영주시는 8개 가공업체가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해 시너지효과를 높였다.
소백산 꽃차이야기, 소백산 아래 한부각, 부석태콩청국장, 안정농산, 영주마실푸드엔헬스, 선비촌한과 등 8개 업체의 농산가공품 부각류, 청국장, 꽃차, 조청, 음청류, 분말류 등 상품 구색이 다양하며, 서울 소비자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는 신토불이 농산물의 장점을 크게 부각시켰다.
또한 홍보 이벤트로 '영주사랑 감성지수를 높여라‘라는 주제로 동영상 촬영을 통한 영주 농특산물의 관심도에 대한 설문을 실시해 응답자에게 가공품을 증정하고, '명함로또’ 행사로 부스방문 고객 중 명함을 남긴 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영주시 홍보 책자와 가공 상품을 제공해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 가기로 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소규모 농산물가공업체들의 공동마케팅 추진은 초기단계지만 전국규모의 소비시장에서 손맛 좋은 농촌의 여성 CEO들이 한목소리로 영주의 관심도를 높이고 유통마케팅 조직체가 활성화 되면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