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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2기 탄소산업발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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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2기 탄소산업발전위원회 출범
  • 문성주 기자
  • 승인 2018.03.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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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기업 육성, 기술개발 지원, 정책발굴 등 전북도 탄소산업의 컨트롤타워
제1기 위원회에서 제안한 탄소산업진흥원 설립제안은 탄소소재법 개정으로 이어져
전라북도 탄소산업발전위원회 구성도

[KNS뉴스통신=문성주 기자] 전북도는 16일 전북도청에서 탄소산업의 주요현안과 정책발굴 및 탄소산업 육성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인'제2기 전라북도 탄소산업발전위원회'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탄소산업발전위원 20명과 분과별 실무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위원장 선출, 제2기 탄소산업발전위원회 운영계획 보고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탄소소재 상용화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 R&D용 탄소소재 및 중간재의 원활한 공급과 이를 통한 기업의 경쟁력 확보 등 탄소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관간 MOU를 체결했다.

제2기 탄소산업발전위원회는 전북 도내·외 연구기관, 학계, 기업 등 탄소산업 전문가 20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하부조직으로 3개 분과에 실무위원 31명으로 구성·운영된다.

탄소산업발전위원회 및 실무협의회 참여기관․단체는 KIST전북분원, 전북TP,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전북자동차기술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표준연구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삼성종합기술원, ECO융합섬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연구개발특구전북본부, 한국탄소학회,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등 연구, 유관 기관과  ㈜효성, 코오롱, 비나텍, 일진복합소재, 휴먼컴퍼지트, 전북지역대학연합 기술지주회사 등 탄소 회사, 전북대, 전주대, KAIST, 청운대, 전라북도, 전라북도의회로 구성됐다.

2기 위원회에서는 그간 축적된 R&D 연구역량과 탄소산업에 대한 국가적 관심을 바탕으로 탄소기술 개발촉진과 상용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먼저,「생태계고도화분과」는 탄소산업 육성·지원기관간 협업, 시너지창출 방안 도출 및 제도개선, 탄소산업 융합얼라이언스 구축, 탄소산업 생태계 고도화 및 거점기관 역량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고,

상용화촉진분과」는 시장창출형 탄소제품 시범공익사업, 탄소복합재 생산 중소기업 장비 공동활용 지원 및 탄소산업 성장단계별 전주기적 기업지원 체계 구축 등 탄소산업 산학연관 협업활성화를 도모한다.

「창업·인력양성분과」는 탄소소재 관련 기업 창업유도 및 성장지원 활성화, 생산 및 전문인력 양성체계 확대, 벤처창업자 네트워킹 강화 등 창업 및 인력양성 분야의 정책 발굴을 중점 추진한다.


한편 탄소소재법이 국회 의결을 앞두고 있어 탄소산업진흥원 설립이 가시화 되고 있으며, 정부에서는 국내 탄소산업의 중장기 발전전략인 탄소소재 융복합기술 종합발전계획을 금년 6월까지 수립 중이다.

탄소산업진흥원과 종합발전계획 모두 대한민국의 탄소산업 지형을 바꿀 수 있는 핵심사업으로 전북도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탄소산업발전위원회에서 충분한 대응논리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위원장인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출범식에서“앞으로 탄소산업의 성장 속도를 앞당기고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고비용 제조공정 문제 및 탄소제품 인증시스템 구축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이러한 문제점 극복을 위한 R&D와 시장창출을 위한 기업지원 기반마련 등 국가정책으로 반영시킬 정책과 시책 발굴 기능을 탄소산업발전위원회 중심으로 그 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성주 기자 mitmoo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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