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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동래 빈집 건물 외벽 무너져...주민 26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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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동래 빈집 건물 외벽 무너져...주민 26명 대피
  • 도남선 기자
  • 승인 2018.03.1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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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지방경찰청

[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부산에 내린 많은 비로 공폐가의 외벽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11시쯤 112로 부산 동래구 칠산로의 한 공폐가 건물의 외벽이 무너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공가 외벽이 약해져 일부가 무너지면서 그 파편이 옆주택으로 떨어지고, 계속해 폐공가가 붕괴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사진=부산지방경찰청

경찰과 동래구청 관계자는 인근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내성초등학교 강당으로 대피시키려 했다.

그러나 이를 주민들이 거부해 이튿날인 16일 1시 40분쯤 6가구 주민 16명을 근처의 한 모텔로 대피시켰다.

나머지 3가구 10명은 친척집 등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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