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맛있을 지도’ 시즌3를 통해 방송된 ‘불끈낙지’가 화제다.
MC 개그맨 이진호와 개그우먼 이수지가 부산 남구 문현동에 위치한 ‘불끈낙지’를 직접 방문해 소개했는데 이날 두 사람은 ‘친해지길 바라’라는 주제로 이곳을 함께 방문, ‘낚지볶음덮밥’과 ‘연포탕’을 주문해 맛을 보았다.
두 사람은 ‘낙지볶음덮밥’을 먼저 시식했는데, 이수지는 본인을 ‘공식 낙지영재’라고 소개하며 낙지 초보 이진호에게 한 수 알려주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윽고 매콤한 낙지볶음이 등장하고 마늘과 고추기름, 통통하게 살이 오른 싱싱한 낙지와 각종 채소를 넣어 볶아주면 불향 가득 ‘낙지볶음’이 완성된다고 소개했다.
둘은 또 서로의 밥을 비벼주며 ‘친해져보기’ 시간을 가졌는데 각자 낙지와 콩나물, 연두부를 넣고 함께 섞어주어 고소하면서 매콤한 낙지볶음 덮밥을 완성, 매운 입안을 달래줄 시원한 오이냉국 한 그릇과 함께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두 번째 메뉴는 매운 맛을 달래줄 얼큰한 ‘연포탕’이었다.
대왕 키조개와 전복,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등 싱싱한 해산물과 건강재료가 듬뿍 들어가고 얼큰하면서 개운하고 깔끔한 국물 맛에 이진호와 이수지 모두 칭찬일색, 특히 이수지는 “새우와 홍합 등의 해산물을 우려낸 육수로 깊은 국물 맛과 탱글탱글 낙지의 쫄깃한 식감이 정말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MC는 시식을 마친 후 “복날에 삼계탕 대신 연포탕으로 몸보신해도 되겠다!”며 시식 평을 남겼다.
전유라 기자 yeonsun27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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