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강용 기자]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옥) 경북북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경북도 북부 청소년 성문화 센터와 연계하여 13일 경북북부지역 7개 시·군(안동, 영주, 문경, 의성, 영양, 예천, 봉화) 학습코칭단 39명과 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미투 운동(Mee Too)이 확산되며 성범죄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예방 교육은 3월 말부터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을 지도하는 학습코칭단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실시되었다.
학습코칭단은 북부지역 관내 초·중학교 기초학력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학습코칭)’를 제공하게 된다.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학습 전략과 기술을 지도하며 클리닉센터와 연계하여 학생의 인지·정서·행동적 요인을 진단 분석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종합적 학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성폭력과 가정폭력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개선하는 교육이 실시되었다. 성범죄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이상 징후 발견 방안, 사안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한 송은주 성범죄예방 전문 강사의 안내와 교육이 실시되었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 관계자는 “취약한 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우리 아이들을 아끼고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고 전했다. 참여한 학습코칭단 역시 “현재의 사회적 흐름과 학습코칭 사업의 시작 시기를 고려한 적절한 교육이었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이야기 했다.
박강용 기자 pgy3123@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