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부산 금정경찰서는 판매용 휴대폰을 훔치고 고객정보를 빼돌려 금원을 편취한 혐의로 휴대폰판매점 직원 A씨(31)를 구속하고 B씨(28)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3시쯤 부산 중구 대청동의 한 휴대폰판매점에서 일을 하면서 판매용 휴대폰 4대를 훔치는 등 4회에 걸쳐 750만원 상당을 훔치고,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이 휴대폰 판매점에서 고객정보를 이용해 휴대폰 미납금을 입금하면 30~50%를 환급해주겠다고 속여 21회에 걸쳐 21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은 휴대폰판매점 이력서 등을 토대로 이들의 인적사항을 특정하고, 가족명의로 가입된 이들의 휴대폰 위치를 실시간 추적해 이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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