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부산 강서경찰서는 전국 공사현장 컨테이너 사무실을 돌며 침입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A씨(57)와 B씨(52)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10일 오후 9시쯤 부산 강서구 지사동 신축공사장의 컨테이너 출입문을 둔기로 부순뒤 침입해 공구와 전선 등 3600만원 상당을 훔치고 지난해 11월말부터 올해 2월 13일까지 전국을 돌며 같은 방법으로 총 31회에 걸쳐 2억 2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의 도주로를 분석, 잠복수사로 이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범행을 모두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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