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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 경찰대 신입생 최종 합격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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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 경찰대 신입생 최종 합격자 발표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1.12.19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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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상산고 김지현 군, 총점 805.31점으로 전체 수석

[KNS뉴스통신=김보라 기자]경찰대학은 19일 2012학년도 신입생 최종 합격자 120명을 발표했다.

 이번 최종 합격자는 30년 만의 최고 경쟁율인 63.5:1(남 56.9:1, 여 122.7:1)을 기록했고, 4개월동안 1차시험과 2차시험(체력검사.적성검사.신체검사.면접시험)을 거쳐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합산한 최종사정 절차에 의해 선발됐다.

 특히 올해는 2차시험을 1박 2일간 합숙으로 진행해, 면접시험을 일반면접 뿐 아니라 집단토론 및 생활태도까지 반영하는 등 인성검증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1차시험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통한 지적능력평가, 신체 및 체력조건, 인성검증 등 다양한 입학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할 미래 청년 경찰간부로 양성되기에 충분한 지덕체를 갖춘 것으로 보인다.

 합격자 평균은 1,000점 만점에 780.42점(남자 780.16, 여자 782.82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약 14점이 상승했는데 이는 1차 시험 평균의 상승과 최초로 도입된 면접시험 반영의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합격자 가운데 전체 수석은 총 805.31점을 획득한 김지현(18세, 전북 상산고 재학) 군이 영광을 안았다. 여자 수석은 총점 787.34점의 김미소(19세, 대전외고 졸업) 양이 차지했다.

 한편 공주 한일고가 16명의 합격자를 내 전년도에 이어 최다합격자 배출 학교의 명예를 지켰고, 대전 둔산경찰서에 근무하는 고대윤 경위의 자녀인 고병준 군과 충북 영동경찰서 경무과장으로 근무하는 윤진섭 경감의 자녀인 윤재훈 군 등 2명의 현직 경찰관 자녀가 합격해 '부자(父子) 경찰관'의 길을 걷게 됐다.

 경찰대학 제 32기생들은 내년 1월에 합격자 등록을 한 뒤, 2월 13일부터 2주간의 신입생 적응교육을 마치고 입학하게 된다.
 

김보라 기자 kbr1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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