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백종성 기자] 대한민국 10대명장 중 관요도자기공예 명장이신 항산 임항택 명장의 조선백자진사전 전시가 2018년 3월1일~16일 까지 한가람아트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임항택 대한민국 전통도자기부문 명장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성공한 붉은 자색의 홍시, 매화 등 작품을 발표하여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있다.
임항택명장은 조선백자를 연구하겠다고 당시까지 몸담았던 지방미술교사직을 사퇴하고 1975년부터 지금까지 43년을 붉은색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금과 동을 사용한 붉고 아름다운 작품을 마음껏 감상해 볼 수 있다.
1883년 관요가 폐지되고 1956년까지 끊어졌다가 다시 연구되기 시작할 때까지 73년이나 끊어졌던 붉은 매화와 흐드러지게 익은 가을의 홍시와 붉은 적송의 한국인의 영원한 소나무의 자태에 마음껏 빠져볼 수 있는 오랫만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한가람아트갤러리 김정임관장은 명실공히 16세기 이전 전세계에서 최첨단의 과학을 자랑했던 한국인의 도자문화를 공부하고 자존심을 찾을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가 될 것임을 확신하며,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한국인의 자랑스런 정체성을 확인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종성 기자 drink99@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