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이주호 장관)는 2012학년도 ‘특성화고 재직자 특별전형’ 정시모집 계획을 종합발표 했다
11월까지 실시된 수시모집은 경북대학교 등 16교가 실시했고, 이번 정시모집은 15개 대학(국립3교, 사립12교)이 실시한다.
이번 정시 모집은 각 대학 모집요강에 따라 22일부터 원서접수하고, 면접·구술평가 등을 거쳐 ’12년 1월~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동 전형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등학교의 ‘선취업 후진학 체제 구축’을 위해 2010학년도부터 시행한 제도로서, 특성화고·마이스터고교 졸업 후 3년 이상 산업체 재직 중인 직장인은 누구든지 정원 외로 수능시험 없이 특별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다.
각 대학은 입학사정관 등이 학업계획·재직경험·고교생활기록부 등을 평가해 학생을 선발하고,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야간·주말과정 등 직장인을 위한 특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14일 교육과학기술부는 2012년 주요업무 계획 발표 시, 고졸 취업문화 정착시키고 취업 후에도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후 진학 생태계 기반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 ’13년에는 재직자 특별전형 대학을 고려대, 산업단지캠퍼스 운영 대학 등 주요 사립대·국립대학으로 확대하고, 재직자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예산도 지원한다.
또한 동 전형으로 대학이 기존 학령기 학생 중심의 학사운영 체제에서 성인학생 중심으로 전환되는 계기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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