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변재헌기자]인천지방경찰청(청장 박운대)은 8일 인천논현경찰서에서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 중간관리자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경찰청 제2부장(경무관 박명춘)을 비롯하여, 수사과 소속 과장, 팀장 등 중간관리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인천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추진전략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원혜욱 교수 ‘경찰수사와 시민의 인권’ 특강, 경찰청 수사구조개혁2팀장(총경 장성원)의 ‘수사구조개혁의 과제와 바람직한 방향’ 특강 등이 이어졌다.
원교수는, “경찰권 행사의 모든 과정에 있어 헌법적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경찰권은 평등하게 행사되는 가운데, 사회적 약자를 특별히 고려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검찰개혁 등 권력기관 개편에 대해 국민들의 열망이 높은 가운데, 국민을 위한 수사구조개혁의 방향을 공유하고 그 의지를 다졌다는 점에서 이번 워크숍이 갖는 의미는 높게 평가된다.
장총경은 “검찰과 경찰이 상생하고, 인권보호의 동반자로 나아가기 위해 수사구조개혁이 필요하다”며 국민을 위한 사법시스템 개편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경찰청 제2부장은,“지금은 경찰청을 중심으로 국민을 위한 수사구조개혁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수사관의 전문성 향상이 국민 인권 보호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여 중간관리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변재헌 기자 sura7773@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