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2:30 (금)
19세 싱어송라이터 모드베이지, 첫 번째 앨범 “SPACE DREAM” 발표
상태바
19세 싱어송라이터 모드베이지, 첫 번째 앨범 “SPACE DREAM” 발표
  • 은희승
  • 승인 2018.03.08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몽환적인 애시드(acid) 알앤비(R&B) 가수 이찬우, 모드베이지(Mode_Beige)라는 이름으로 활동 시작
Mode_Beige 1st Album cover (사진=모드베이지)

 <KNS뉴스통신=은희승 기자> 몽환적인 애시드(acid) 알앤비(R&B)로 돌아온 19세 싱어송라이터 “모드베이지”(Mode_Beige).

지난 두 장의 싱글은 “이찬우”라는 이름으로 발매했지만 이제는 새로운 이름 ‘Mode_Beige“로 돌아왔다.

 

모든 감각이 예민하게 살아있는 10대의 감성을 극대화하여 음악만으로도 환각경험을 가능케 하는 능숙한 솜씨를 보여주는 “모드베이지”(Mode_Beige)는 여전히 고등학생 신분이다.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노래, 코러스, 미디작업에 이르기까지 음악의 모든 과정을 오롯이 홀로 담당했다.

 

이번 앨범 [Space Dream]에 수록된 두 곡 “Apollo”와 “Dream”은 꿈을 꾸듯, 진공의 우주공간을 여행하는 듯 음악을 듣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가상현실을 만들어 준다.

 

타이틀 곡 “Apollo”의 인트로는 아폴로 우주선의 발사를 예고하는 리드미컬한 카운트다운으로부터 시작된다. 곧 이어 출발한 우주선 안에는 꿈꾸는 두 어린 연인이 탑승하고 있다. 두 사람은 급상승하는 우주선 안에서 감정의 무중력상태로 들어가게 되고, 이제 어떤 현실의 제약도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 없는 무한사랑의 시공간에서 조심스럽게 사랑의 극한을 수줍게 두드리기 시작한다. 아직 사랑의 순수를 믿는 십대이기에 숨이 멎는 떨림이 느껴지고 여전히 발랄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치기 또한 느껴지는 곡이다.

 

두 번째 곡 “Dream”은 어린 시절 정지훈(비)을 연상시키는 곡이다. 정확히 말하면 과하지 않은 정지훈, 이글이글 타오르는 야망 보다는 사랑에 살짝 들떠 있는 소년 정지훈 같은 느낌의 곡이다. R&B 장르와 Rap이 익숙한 세대답게 리듬을 다루는 솜씨가 나이답지 않게 농익어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위해 스스로 곡을 쓰고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프로듀싱으로 곡을 완성해가는 집중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은희승 hsent7@daum.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