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정철 기자]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지부장 조영환)에서 지난 16일 최형식 담양군수를 찾아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담양군지부는 2009년, 2010년에도 각각 5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며 해마다 변치않는 지역사랑을 실천해 왔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조영환 지부장을 비롯 군지부 임직원 일동이 ‘NH행복채움 운동’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백미 100포(10kg/포, 200만원 상당)를 구입,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담양군에 전달한 바 있다.

조영환 지부장은 “지역민들이 농협에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담양군과 협력해 더 좋은 농협서비스 제공은 물론 인재육성 등 군민과 군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협 등 지역의 기업과 기관은 물론 개인과 사회단체 등에서 담양의 미래를 위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 육성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군도 지역 학생들의 실력향상과 특기적성을 살릴 수 있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교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인프라 구축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 노력할 것”이라며 교육환경에 대한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박정철 기자 pjc6709@kns.tv

박정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