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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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KNS뉴스통신] 백악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러시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러시아의 부정선거 논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부정선거 혐의에 대해서 조사할 것이라는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확답을 환영하면서 러시아내에서 시위가 벌어지는 것을 용인한 러시아 당국의 대응에 찬사를 보냈다.
오바마는 메드베데프에게 시위는 “문명사회의 표현“이라고 말하고 러시아의 현대화를 꿈꾸는 메드베데프의 목표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4일의 부정으로 얼룩진 총선 투표로 인하여 러시아에서 한 세기만에 분노한 대규모 군중집회에 불을 댕겼다.
백악관 제이 카니 공보비서에 의하면 16일의 오바마가 메드베데프에게 러시아가 세계무역기구 (WTO)에 가입하도록 초청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통화하면서 대화가 이루어 졌다고 설명했다.
(영문기사 원문)
Obama raises Russia election flaws with Medvedev
WASHINGTON (AP) — The White House says President Barack Obama has raised questions about Russia's disputed elections in a phone call with President Dmitry Medvedev.
Obama also welcomed Medvedev's commitment to investigate the allegations of problems with the elections, and he praised the response of Russian authorities in allowing demonstrations to occur throughout Russia. Obama told Medvedev that it's an "expression of civil society" that is consistent with Medvedev's goal of modernizing Russia.
A fraud-tainted parliamentary vote Dec. 4 has sparked the largest public outpouring of anger that Russia has seen in a generation.
According to an account from White House press secretary Jay Carney, the discussion between the two leaders occurred Friday when Obama spoke with Medvedev to congratulate him on an invitation to join the World Trade Organization.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