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2:46 (금)
靑, ‘안희정 성폭행 의혹’에 “별도 입장 낼 계획 없다”
상태바
靑, ‘안희정 성폭행 의혹’에 “별도 입장 낼 계획 없다”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8.03.06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청와대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청와대는 오늘(6일)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 별도의 입장을 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의 입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특정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 때 ‘미투 운동’과 관련한 사회 전반적인 입장을 강력히 피력한 바 있다”며, “대통령 입장이 발표된 후 일어난 개별 사건과 관련해서는 그 메시지 안에 정부가 어떻게 해야 할지가 포함돼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수보회의에서 “피해자의 폭로가 있는 경우 형사 고소 의사를 확인하고 친고죄 조항이 삭제된 2013년 6월 이후 사건은 피해자 고소가 없어도 적극 수사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한편, 청와대 참모들은 이날 오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상황점검회의에서 안 지사의 성폭행 의혹과 더불어민주당의 조치 상황 등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