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좌석 고객이 배정, 탑승권 출력 평균 2분여 소요, 9명까지 동시 수속 가능해
[KNS뉴스통신-박세호기자] 대한항공은 15일부터 미국으로 여행하는 한국인 미국비자면제프로그램 (VISA WAIVER PROGRAM)승객들도 인천공항에서 키오스크 (KIOSK: 무인탑승수속기) 를 이용해 체크인을 하게되어, 공항출국 수속의 시간 낭비를 많이 줄일 수 있게되었다.
키오스크는 여행객 스스로 공항에서 필요한 수속 절차를 진행하는 셀프체크인 기기를 말한다.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체크인을 하면서 자기가 원하는 좌석을 직접 배정하고 탑승권을 출력하는 데까지 평균 2분여 정도밖에 걸리지 않으며 최대 9명까지 동시 수속이 가능하다.
공항이 혼잡한 시간에 더욱 그 진가를 발휘한다. 또한 위탁 수하물이 있을 경우 셀프 체크인 후 키오스크 바로 옆에 위치한 수하물 전용 카운터를 이용하면 된다.
대한항공의 국제선 키오스크는 2007년 3월에 인천공항에 첫 도입 되어 현재 인천, 김포, 부산공항과 해외 10여개 공항에서 10 개국의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이 밖에도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조하여 키오스크 25대를 전용구역에 배치하고 있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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