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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66%, 올림픽 효과 7%p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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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66%, 올림픽 효과 7%p 급등
  • 박강복 기자
  • 승인 2018.03.04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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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 “잘함 66%(▲7) vs 잘못함 31%(▼7)”
남북관계 “대화로 이어질 것 45% vs 긴장상태 재개될 것 44%”
자료=리서치뷰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2월말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은 직전 대비 7%p 급등한 66%로 12월말 수준을 회복했고, 부정률은 7%p 내린 31%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평창올림픽 이후 남북관계 전망에 대해서는 ‘대화분위기 이어질 것(45%) vs 긴장상태 재개될 것(44%)’로 팽팽했다. 이 같은 결과는 올림픽 개최 전인 지난 1월말 조사 대비 낙관적인 전망은 6%p가량 상승한 반면, 비관적인 전망은 8%p 하락한 수치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 “잘함 66%(▲7) vs 잘못함 31%(▼7)”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는 ‘잘함 66%(매우 42%, 다소 23%) vs 잘못함 31%(다소 11%, 매우 20%)’로, 긍정률이 2.1배가량인 35%p 높았다.

1월말 대비 ▲긍정률(59% → 66%)은 7%p 상승한 반면, ▲부정률(38% → 31%)은 7%p 하락했다.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은 대부분 계층에서 상승한 가운데 ▲19/20대(↑23%p) ▲60대(↑10%p) ▲경기/인천(↑13%p) 등에서 상승폭이 두 자릿수로 비교적 컸다.

반면, 부정률은 대부분 계층에서 하락한 가운데 ▲19/20대(↓23%p) ▲60대(↓11%p) ▲경기/인천(↓12%p) ▲대구/경북(↓11%p) 등에서 하락폭이 컸다.

원적지별 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호남권(잘함 77% vs 잘못함 21%) ▲충청권(68% vs 29%) ▲대구/경북(63% vs 33%) ▲부산/울산/경남(61% vs 35%) ▲수도권(59% vs 39%) ▲강원/제주/기타(57% vs 39%)순으로 조사됐다.

자료=리서치뷰

▲남북관계 “대화 이어질 것 45%(▲6) vs 긴장상태 재개될 것 44%(▼8)”

평창올림픽 이후 남북관계 전망에 대해서는 ▲대화분위기 이어질 것(45%) ▲긴장상태 재개될 것(44%)로,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

지난 1월말 조사 대비 ▲대화분위기 이어질 것(39% → 45%)이라는 전망은 6%p가량 높아진 반면, ▲긴장상태 재개될 것(52% → 44%)이라는 응답은 8%p가량 낮아졌다.

세대별로 ▲19/20대(대화 48% vs 긴장 42%) ▲30대(54% vs 40%) ▲40대(53% vs 39%)는 낙관적인 전망이 더 높은 반면, ▲50대(43% vs 49%) ▲60대(38% vs 50%) ▲70대(29% vs 48%)에서는 비관적인 전망이 더 높았다.

정파별로 ▲민주당(대화 70% vs 긴장 23%)과 ▲정의당(58% vs 29%) 지지층에서는 낙관적인 전망이 더 높은 반면, ▲한국당(10% vs 82%)과 ▲바른미래당(29% vs 61%) 지지층에서는 비관적인 전망이 더 높았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2월 28~3월 1일 <2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하여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무선 85%, 유선 15%).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0%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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