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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이동통신 사업자 KMI·IST 줄줄이 '탈락'...자금 조달이 어렵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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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이동통신 사업자 KMI·IST 줄줄이 '탈락'...자금 조달이 어렵다고?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1.12.16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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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65.79점, IST 63.92점…총점 70점 못 넘어

[KNS뉴스통신=김보라 기자] 이동통신 사업에 나선 KMI와 IST가 방통위의 합격선을 통과하지 못해 이번에도 미끌어졌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  기간통신사업(WiBro) 허가를 신청한 한국모바일인터넷(KMI)과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을 모두 탈락시켰다.

 허가대상법인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항목별로 100점 만점 기준에 60점 이상, 총점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하는데 KMI는 65.79점, IST는 63.92점으로 70점을 넘지 못했다.

 방통위는 KMI는 자금 조달 계획 부족,  IST는 심사기간 중 주요 주주의 변경으로 안정적인 자금 조달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탈락 원인을 설명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1월 11일 기간통신사업(WiBro) 허가심사 기본계획을 의결했고 관련 단체로부터 심사위원 후보자를 추천 받아 총 16명(영업 7명, 기술 7명 및 계량 2명)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지난 12일부터 5일간 심사를 진행했으며, 심사기간 중인 14일 허가신청법인의 대표자 및 지분율 5% 이상인 주요주주를 대상으로 의견청취를 실시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심사위원단 평가결과 등을 고려해 양측 모두 기간통신사업(WiBro)을 수행하기에는 미흡한 것으로 판단돼 허가대상법인으로 선정하지 않기로 의결하고, 그 결과를 허가신청법인에게 통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보라 기자 kbr1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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