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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주민의 날' 을 맞아 외국인 어울림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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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주민의 날' 을 맞아 외국인 어울림 축제 열려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1.12.16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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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희숙 기자] 오는 18일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세계이주민의 날’이다.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와 은평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는 이 날을 기념해 외국인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는 12월 18일 오후1시 시립신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외국인근로자와 이주외국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어울림축제 ‘해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인 ‘해피 페스티벌’에는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중국·베트남·필리핀·페루 등에서 온 외국인 45명(6팀)이 각국의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장기자랑을 펼친다.

▲ 사진= 2010년 외국인 어울림 축제 행사 사진(필리핀 근로자 장기자랑)
 

은평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는 17일 오후2시 메가박스 은평에서 이주외국인 송년모임인 ‘당신과 함께라서 행복했습니다’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이주외국인과 가족 150여명이 참석 예정이며 장학 후원금 전달식, 다문화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 한글·컴퓨터교실 수강생들의 특별공연 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아더 크리스마스’를 관람할 예정이다.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 관장은 “해피 페스티벌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과 낯선 한국 땅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주외국인들이 연말을 맞아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외국인과 지역주민 등이 함께 어울려 흥겨운 축제의 시간을 함께함으로써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문화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선섭 서울시 외국인생활지원과장은 “서울시는 서울거주 36만 외국인들이 서울을 고향처럼 느끼며 생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특히 외국인근로자들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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