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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 곡물창고, 인천시민 요구대로 재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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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 곡물창고, 인천시민 요구대로 재개발 추진
  • 김혜성 기자
  • 승인 2018.02.28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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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사업시행자로 인천시 지정, 396억원 투입하여 올해 하반기 착공
인천시 상상플랫폼 및 주변개발 조감도<사진=해양수산부>
인천내항 곡물창고 현황 사진. 작은 사진은 내부 사진이다.<사진=해양수산부>

[KNS뉴스통신=김혜성 기자] 해양수산부는 그동안 소음․분진 등 환경 피해를 호소하는 인천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인근 신 항만의 개장 등 항만 유휴화를 고려하여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추진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인천 내항 활성화를 위해 지난 26일 인천시를 ‘인천 내항 상상플랫폼 조성사업’ 시행자로 지정하였다고 밝혔으며, 내항 8부두에 있는 12,150㎡ 규모의 대형 곡물창고를 활용하여 대규모 집객이 가능한 복합문화관광시설으로 조성한다. 본 사업에는 총 396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하반기 중 착공하여 오는 19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행사업자로 지정된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청년 창업·지원공간, 첨단 ICT와 문화관광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 ‘상상플랫폼’ 사업을 통해 도시 재생 사업으로 관광거점지역을 조성하게 된다.

해양수산부의 발표로 시행사업자로 선정된 인천광역시는 지역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인천광역시뿐만 아니라 인천항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을 통해 인천 내항 통합마스터플랜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 내항 곡물창고 재개발 사업은 도시재생특별법에 따라 국토부에서 재정 지원(2015년 12월 국토부 선정)하는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으로 인천시, LH, IPA가 참여하는 공공개발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 12월 체결한 기본업무협약 체결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공공개발의 성공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혜성 기자 knstv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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