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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도 목사 “요양원 사업으로 가난한 이의 짐 덜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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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도 목사 “요양원 사업으로 가난한 이의 짐 덜어줄 것”
  • 박훈석 기자
  • 승인 2018.02.28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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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도 목사(좌)와 김종옥 사모(우)

[KNS뉴스통신=박훈석 기자] “가난 때문에 자녀와 부모사이가 원수가 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이성도 목사)

나이를 먹고 병에 걸렸는데 자식이 돌보기 힘든 경우 요양병원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돈이 부족한 경우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에 이성도 목사는 요양원을 설립해 이들과 함께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요양원 설립은 주식회사 맥콘의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주식회사 맥콘은 맥콘아이티, 아신글로벌, ㈜인하, 서주산업 등이 모여 설립한 컨소시엄이다. 주식회사 맥콘은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면서 사회복지사업을 통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성도 목사는 “요양원 규모는 재단에서 제안한 600평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토지를 구입해 신축하거나 건물만 구매해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방안으로 계획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젊지만 형편이 어려워서 부모님을 부득이 모시지 못하거나 경제적 사정 때문에 편히 부모를 모시지 못하는 사람들을 요양원을 통해 도움으로서 어깨의 짐을 조금이마나 덜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우리와 함께하던 성도가 가난 때문에 자녀와 부모사이가 원수가 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재단의 후원을 통해 요양원 비용은 거의 무료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양원 운영을 통해 일자리를 가지지 못하는 성도들과 젊은층, 청소년 등도 도울 계획이다.

이 목사는 “요양원을 운영하는 것으로 요양사 자격증이 있음에도 취직을 하지 못하는 성도들에게 일자리를 공급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쉼터도 만들 계획”이라며 “아무리 어려워도 요양원 설립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할 것”라고 각오를 전했다.

박훈석 기자 hspark@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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