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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주짓수협회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 "용인을 무도스포츠의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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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주짓수협회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 "용인을 무도스포츠의 도시로"
  • 박종혁 기자
  • 승인 2018.02.28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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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좌측에서 세번째 피켓을 들고있는 정찬민 용인시장, 용인주짓수협회 김도훈 회장과 협회일원들.<사진=용인시청>

[KNS뉴스통신=박종혁 스포츠 전문기자] 26일 용인시청에서 체육정책의 기반을 확고히 하고자 하는 취지로 용인지역의 체육정책에 대한 간담회 자리가 열렸다.

이날 용인시 체육정책 간담회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용인시주짓수협회 김도훈 회장을 비롯한 (주)파이트 하우스 이재호 대표, 팀포마 윤철 총감독과 현 종합격투기 프로선수들이 함께 하였으며 용인시 격투스포츠에 관한 체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생활스포츠로서의 격투스포츠 종목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은 화두가 되었으며 격투스포츠의 저변확대를 위한 용인시의 지원과 용인시 지역의 격투스포츠관련종사자들의 역할에 대해 많은 의견들을 교환하였다.

정찬민 시장은 용인시에는 용인대를 포함하여 많은 체육관련 대학교가 있다. 그렇기에 격투관련 인재를 지원 육성하는 것은 용인시가 무도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최근의 세계적인 격투스포츠 관련 단체와 종목을 언급하면서 무도스포츠의 도시인 용인시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격투스포츠 인재의 발굴과 육성이 저조한 것에 대한 많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토로하였다.

(주)파이트하우스 이재호 대표는 용인시에는 용인대, 명지대, 강남대 등의 많은 대학교가 있으며, 대학교 내 체육관련 학과 및 동아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추세를 살펴보면 많은 격투스포츠관련 동아리의 출범이나 활동이 뜸한 것이 사실이라고 의견을 제시하며, 용인 시 지역 내 대학교의 적극적인 격투스포츠관련 동아리의 출범과 지원에 대한 건의를 강력하게 제시하였다. 아울러 용인시체육회 가맹등록을 통한 용인시 종합격투기협회의 정식출범에 대한 의견도 제시하여 종합격투기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팀포마 윤철 총감독도 용인시 지역 내 위치한 대학교 내의 격투스포츠 관련 동아리활동의 지원은 장기적인 면에서 관람스포츠의 성향이 짙은 격투스포츠를 참여스포츠로 정착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용인시 종합격투기협회 출범을 통한 용인시 내 종합격투기관련 활동은 젊은층과의 소통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 하였으며, 이 같은 체육정책을 통한 직. 간접적인 격투스포츠의 경험은 차후 격투스포츠에 대한 저변확대와 인식의 변화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이것이 용인시민과 용인시 젊은층과의 소통의 판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재호 대표의 의견에 힘을 실어 주었다.

이에 용인시 정찬민 시장은 용인시 지역 내 대학교 특히, 무도대학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용인대학교 내 격투스포츠 관련 동아리의 출범과 지원을 약속하였으며, 용인시 지역 내의 대학교와 격투스포츠관련 사업장 및 클럽과의 교류도 활발히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하여, 용인 시 지역의  격투스포츠 교류를 통해 젊은 층과의 공감대 형성에 있어 좌시하고 있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용인시주짓수협회 김도훈 회장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용인시에 전달하여 많은 관계자에게 격려의 박수를 받았으며, 단발적인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모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함께 전달하였다. 또한 불우이웃과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에게도 격투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진정한 스포츠 정신에 더욱 부합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히며, 격투스포츠가 생활스포츠로써 사회적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는데 있어 많은 역량과 역할을 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올해 3월 31일 용인시협회장배 주짓수대회를 기점으로 시작하여 용인시민의 주짓수의 생활체육저변확대를 비롯하여 전국규모의 생활체육대회로 성장시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힘과 동시에, 용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도움도 빼놓지 않았다.

이에 정찬민 용인시장은 주짓수를 포함하여 격투스포츠가 가진 역량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으며, 체육정책간담회를 통해 재차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체육정책 간담회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어 용인시민을 비롯하여 특히, 젊은층이 주로 선호하는 격투스포츠를 통해 소통과 교류가 원활하고 가능하게 되어, 원활한 체육시정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법이라면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으며 2018년도 용인을 무도스포츠의 메카로 만드는데 있어 지원과 협조를 약속하였다. 또한 용인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저변에 앞장선다는 전제만 합리적이라면 격투스포츠에 관련된 주짓수, 종합격투기에 국한하지 않고 시합 개최에도 최선의 협조를 약속하였다.

이와같은 용인시장과 용인시주짓수협회장, 격투스포츠인들과의 체육정책 간담회는 실질적으로 이례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만큼 용인시장의 체육정책이 열려 있다는 반증과 동시에 젊은층과의 소통과 교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는 평가다.
2018년 용인시의 격투스포츠와 관련된 체육정책의 흐름과 방향에 귀추가 주목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이번 용인시의 체육정책 간담회가 용인을 무도스포츠의 도시로 만드는데 있어 중요한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종혁 기자 jonghyuk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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