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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자 62.8% '프랜차이즈' 창업선호…희망 아이템 1위 '커피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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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자 62.8% '프랜차이즈' 창업선호…희망 아이템 1위 '커피전문점'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1.12.16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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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보라 기자] 창업&프랜차이즈가 예비 창업자 28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8%가 프랜차이즈 창업을 원한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프랜차이즈가 안정적이라서(29.9%), 브랜드 인지도 때문(28.9%), 본사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어서(23.7%), 마케팅 및 홍보효과(17.5)를 꼽았다.

 또 프랜차이즈 본사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점은 점포의 수익률(34.4%)이 가장 높았고, 브랜드 인지도(33.6%), 본사 CEO의 철학(13.1%), 가맹점 혜택(11.5%), 창업비용(7.4%) 순이었다.

 정부기관의 각종 대출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예비창업자들의 절반 이상이 아직 들어본 적이 없거나 들어도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나타났다. 정부기관의 창업교육에 정계인사들의 관심과 지원에 비해 큰 도움을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 각종 프랜차이즈 박람회가 열리고는 있지만, 아이템 선정이나 창업 준비에 대한 정보 보다는 같은 업체들이 항상 같은 포맷이라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다.

 어떤 방법으로 도움을 받느냐는 질문에 창업 컨설턴트의 도움이 실효성 있었다는 응답이 42.1%였고, 창업 관련 신문 및 프랜차이즈 전문지 23.2%, 창업관련 단행본 등 자기계발서 18.9%로 나타났다.

 창업과 관련된 정보를 구하는 매개체로는 인터넷(67.7%), 신문 또는 잡지(16.1%), 창업박람회(9.7%), 지인(6.5%) 등을 꼽았다.

 창업몰 경제연구소(www.changupmall.com) 박지훈 F/C 분석팀장은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불안해하는 것이 ‘내가 과연 창업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이다”라며, “창업 성공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상권분석과 적합성에 대해 창업자 개인만을 지원하는 컨설턴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창업시장에 대해서는 58.9%가 ‘예년과 비슷할 것이다’고 응답했고, 희망 창업 아이템으로는 커피전문점(20.8%), 일반음식점(11.9%), 주류전문점(8.5%) 순으로 나타났다.
 

김보라 기자 kbr1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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