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육아 전문가가 되어 보세요”

26일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영유아 양육법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해 베이비시터 자격증 시험에 도전할 수 있는 ‘베이비시터 자격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13일~6월 12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12시, 총 11강의 강좌가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영유아의 영양, 위생, 정서관리 등 아이 돌보기에 꼭 필요한 정보를 비롯해 응급처치, 놀이지도, 아이방 정리수납 등으로 유용한 육아정보를 제공한다.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출석하면 수료할 수 있으며, 수료자에 한해 자격검정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필기시험 평균 60점 이상을 받으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인증 베이비시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고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해운대구청 교육협력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26일부터 선착순 30명 모집.

구 관계자는 “황혼에 손자를 돌봐야 하는데 젊었을 때 자식을 키웠던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그 때 방식이 맞는지 궁금한 예비 조부모나 아이 키우기가 두렵고 막막한 예비 부모 누구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며 “전문성을 갖춘 베이비시터가 되어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고자 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남선 기자 aegook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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