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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등배 인천고 교장, 제2대 통합 인천육상연맹 회장 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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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등배 인천고 교장, 제2대 통합 인천육상연맹 회장 피선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8.02.26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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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대 인천육상연맹 회장에 당선된 박등배 신임회장(인천고 교장)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인천의 명문 인천고를 이끌고 있는 박등배 교장이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통합해 새로이 출범한 인천육상연맹의 제2대 회장에 피선됐다.

장대높이뛰기 국가대표 출신인 신임 박등배 회장은 지난 2.13일 전임 초대 통합회장의 유고로 치러진 선거에서 참석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전임회장 잔여 임기인 2020년까지다. 취임식은 오는 3월 13일 오후 6시30분 문학경기장내 그랜드오스티엄 3층에서 갖는다.

인천육상연맹 수석상임부회장으로 왕성하게 활동해 온 박등배 신임 회장은 연맹이 추진하는 일들이 낯설지 않은 듯 “지금은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이 같이 가야만 하는 통합의 시대”라며, “생활체육 회원은 물론 인천시민들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고 생활 체육과 엘리트 체육 모두 상생하는 '화합'과 '건강'을 육상연맹 운영의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육상 선후배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열정과 헌신으로 인천육상과 육상연맹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포부를 밝히면서 “이런 운영방향에 맞춰 수석부회장은 생활 체육에서, 실무 부회장은 엘리트 체육에서 뽑았다”고 전했다.

현재 인천의 명문 인천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중인 박 회장은 체육교사시절 육상선수 발굴과 기량 증진을 위해 노력했으며, 시 교육청 장학관과 인천시육상연맹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인천시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인천고에서는 야구와 검도, 정구 등 우수한 선수를 육성하며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등 엘리트 체육발전을 위해 체육지도자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박 회장은 교원으로 38년 재임하는 동안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일 비롯해 체육부장관 표창,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등 10여개의 표창을 받은 모범 교육공무원이기도 하다.

박 회장은 "교사시절, 직접 뽑아 가르친 제자들이 대표 선수로까지 성장해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육상선수로 출발해 학교에서 제자양성을 거쳐 이제 친정과 같은 육상연맹의 막중한 중책을 맡게 돼 부담스럽지만 마지막 봉사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2대 인천육상연맹 회장에 당선된 박등배 신임회장(인천고 교장)

[박등배 신임회장 프로필]

·공주사범대학교 체육교육과 졸업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체육교육전공) 졸업

·강원도 철암중고, 원주학성중, 함백여중고 교사

·인천시 인천남중, 용유중, 관교여중 교사

·인천관교중, 인천체육고 교감

·인천광역시교육청 체육장학관

·인천남고 교장, (현)인천고 교장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장

·인천육상연맹수석부회장

·(현) 인천시체육회 이사

오영세 기자 kns.50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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