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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재난관리평가 청주시‧충주시‧영동군 ‘우수그룹’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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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재난관리평가 청주시‧충주시‧영동군 ‘우수그룹’ 선정
  • 성기욱 기자
  • 승인 2018.02.25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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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관리 역량 전 분야 시‧군 자체평가, 민간위원 확인 등 거쳐 최종 확정
영동군 집중 컨설팅 통해 ‘미흡그룹’에서 ‘우수그룹’으로 8단계 상승
충북도청 입구 <KNS뉴스통신 DB>

[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충북도는 2017년 11개 시‧군별 재난관리 실태조사를 토대로 재난관리평가를 실시한 결과, 청주시‧충주시‧영동군을 ‘우수그룹’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2일부터 1월31일까지 30일 동안 각 시‧군의 재난관리 물적‧제도적 시스템 구축, 신속한 상황관리, 재난대응 훈련 등 재난관리 역량 전 분야에 대해 1차 시‧군 자체평가, 2차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자체평가위원회의 현지 확인, 3차 정성지표에 대한 민간위원들의 최종 확인‧평가와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정부(행정안전부) 평가지침에 의거 우수그룹(30%), 보통그룹(60%), 미흡그룹(10%)으로 등급별 구분 선정했으며, 평가 결과 청주시‧충주시‧영동군이 ‘우수그룹’, 제천시‧보은군‧옥천군‧증평군‧진천군‧음성군‧단양군은 ‘보통그룹’, 괴산군은 ‘미흡그룹’으로 평가됐다.

특히, 영동군은 지난해 집중 컨설팅을 통해 미흡그룹에서 우수그룹으로 8단계 상승하여 노력 시‧군에도 선정됐다.

충북도는 앞으로 미흡그룹에 대상 집중 컨설팅을 통해 재난관리 역량을 개선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금번 충북도는 공정하고 심도있는 평가를 위해 교수, 민간전문가 11명을 참여시키는 등 5개반 16명의 도 자체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했으며, 평가를 담당한 민간위원들은 “각 시‧군이 추진한 재난관리 이행 실태는 ’16년 대비 전반적으로 양호했다”며, “다만 재난관리부서 및 재난 담당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등 근무여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조운희 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재난관리평가를 통해 재난 안전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역량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앞으로도 시․군 간 선의의 경쟁 유도와 책임행정을 강화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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