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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광주공동체 원탁회의’, 시정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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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광주공동체 원탁회의’, 시정현안 논의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1.12.15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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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각 분야 시정성과 평가, 향후 발전방향 제시

[KNS뉴스통신=기범석 기자] 광주광역시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사회단체, 경제계, 여성계 등 각계 분야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성과 평가와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제5차 광주공동체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6월에 이어 6개월 만에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강운태 시장,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신임 위원으로 위촉된 백운기 KBS광주방송총국장 등 19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중점 토의과제로 상정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에 대한 그 동안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건설방법, 노선결정, 착공시기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도시철도 2호선의 건설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하면서 시민의 편리성, 안전성, 경제성 등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강운태 시장은 전문가 토론회와 시민공청회 등을 거치며 바람직한 방향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합동평가에서 광주시가 특·광역시 중 1위 차지, 새 역사교과서의 5·18관련내용 삭제저지 총력경주, 전국 최초의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등 그 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고학력 여성이 많은 지역이점을 최대한 살려 여성을 많이 채용하는 기업 유치’, ‘여수세계박람회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활용하기 위한 대책 마련’, ‘출향인사와의 네트워크 강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5·18 기록물의 디지털화·영상화 작업의 필요성’, ‘새로운 야구장의 친환경적인 건립’, ‘각종 국제행사 시 지역단체·활동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통한 지역역량 확대 필요성’ 등도 진지하게 논의되었다.

강운태 시장은 “그 동안 ‘옛 도청별관 보존문제’, ‘자치구간 경계조정’ 등 지역현안을 모두 해결하고 지역발전의 확고한 기틀을 마련해 가고 있는 것은 모든 시민이 시정에 관심을 가지고 고견을 제시해 준 결과이다”고 강조하고, “오늘 제기된 의견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선5기 출범 직후 각계의 대표자로 구성된 광주공동체 원탁회의는 그 동안 ‘U대회선수촌 건설’, ‘택시6부제 실시’ 등 크고 작은 지역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기범석 기자 kb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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