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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총기 없는 학교는 악한 자들을 끌어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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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총기 없는 학교는 악한 자들을 끌어당긴다”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8.02.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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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워싱턴=AFP)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 대통령은 미국 학교의 안전을 위해 일부 교직원들에게 훈련과 무장을 시키자고 제안한 지 하루 뒤인 22일(현지시간) “'총기가 없는' 학교는 범죄자들에게 매력적인표적이 될 뿐이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고도의 훈련을 받아 총기 사용에 능숙한 교직원과 코치들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금방 문제를 해결했을 것이다”고 글을 올렸다.

17명이 사망한 플로리다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의 생존자들과의 21일 백악관 만남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총기 난사를 저지하기 위해 선발된 교직원을 무장시킬 것을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난 ‘교직원들에게 총을 지급하라’고 말한 적이 없다. 그건 CNN이나 NBC 같은 가짜 뉴스에서 주장된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난 군사 또는 특수훈련 경험이 있는 총기를 다루는 데 능숙한 교직원에게 은닉 총을 지급할 가능성을 고려하자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게는 20%정도의 교직원들이 만약 흉포한 정신이상자가 나쁜 의도를 가지고 학교에 오더라도 이제는 즉각적으로 응사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고 글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고도의 훈련을 받은 교직원들은 이런 일을 저지르는 겁쟁이들을 막을 수 있다. 경비원을 두는 것보다 훨씬 더 저렴한 비용이며 더 많은 이점이 있다. ‘총기 없는' 학교는 악한 자들에게 매력적인 표적이다”고 말했다.

‘듣기 시간(listening session)’이라고 묘사된 21일 만남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총기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매우 강력한’ 배경 조사를 약속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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