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서산시는 자체 감사기구의 독립성 확보와 조사기능을 대폭 확대하는 등 감사기능을 강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여러 부서에 분산되었던 팀을 재정비해 감사담당관실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시는 자체 감사체계 강화로 회계분야 수시감사와 비위발생 재발분야를 집중 감사하는 등 예방 위주의 감사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별도의 조사팀은 늘어나는 고충민원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고충민원 해결의 효율성을 강화하게 된다.
올해 정기 자체감사 7회, 특정감사 3회 등 예정된 감사활동 뿐만 아니라, 각종 공사 및 용역발주 등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들은 시행 초기단계부터 계약심사 기능을 강화한다.
특히 원산지표시 식품 환경 등 6대 분야의 민생현장을 지도 단속하는 특사경팀은 43명의 특별사법경찰과 함께 민생을 살핀다.
시 관계자는 “감사의 독립성을 확보한 만큼 자체감사활동을 통한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 구현은 물론 민생현장에서의 고충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해 청렴도부분 충남도 평가에서 8개시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