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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청년 10만 채용 통해 일자리 해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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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청년 10만 채용 통해 일자리 해결 나선다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8.02.22 0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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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10만명 채용 대장정 선포식’ 가져… 2018년 제17차 정기총회도 개최
선포식 세레모니 모습.<사진=이노비즈협회>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이노비즈협회(회장 성명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청년 실업률 해소를 위한 선봉에 나섰다.

협회는 21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이노비즈 기업과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노비즈! 청년 10만 채용 대장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협회는 이에 앞서 작년 말 5개년 계획 수립을 통해 기술인력 및 지역중심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전략으로 100만 일자리 달성이라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8년 연속(2010~2017) 3만 일자리 창출(누적26만 7000여개)의 성과를 거둔 협회는 지난 2015년 6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청년 채용 운동을 통해 이미 7만 2000여 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최근 높아진 청년 실업률 문제를 민간의 공공역할로 해결하고자 이번에 청년 10만 채용 대장정 선포식을 갖게 됐다.

이번 ‘이노비즈! 청년 10만 채용 대장정’ 주요 전략으로는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정부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기술인력 및 지역 중심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성명기 회장의 인사말 모습.<사진=이노비즈협회>

먼저 기술인력 중심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이노비즈 3-3 프로젝트’를 통해 이노비즈기업의 기술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국립 마이스터고 중심의 민관(중소벤처기업부-농협-협회) 협력체계를 구축, 마이스터고 기술인력 발굴 및 채용연계를 추진한다.

또 지역중심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전국 9개 지회를 활용한 지역 기업, 교육기관, 자치단체 등의 지역 내 유관 기관과 협력하고 생애주기별(교육→취업→노후) 맞춤형 일자리 지원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유승희 의원, 이현재 의원,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함께 했으며, 마이스터고를 졸업하고 이노비즈기업에 취업이 확정된 학생 3명과 그 기업 대표, 그리고 마이스터고 교장 3명(구미전자공고, 부산기계공고, 전북기계공고)이 참가해 취업준비 및 채용 과정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협회가 운영하는 이노마이스터 장학사업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에 취업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구민수 학생은 사회인으로서 다방면에 전문가가 돼 성장하겠다는 향후 비전과 후배들에게 이노비즈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기술인재를 채용한 대산지오텍의 이종량 대표는 기업인들은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 및 복지 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위성욱 교장선생님은 학교의 우수한 인재양성 과정 홍보와 함께 사회로 첫 발을 내딛는 학생들을 위해 기업인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번 청년 10만 채용 대장정 선포식을 계기로 공공성을 갖춘 협회가 청년 일자리 해결에 앞장 설 것”이라며 “협회 차원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여 이노비즈기업을 통한 인식 개선 등 청년들의 중소기업 유입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선포식에 앞서 2018년 제1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업무 추진실적 보고 및 예산결산 심의와 함께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편성 심의를 진행, 확정했다.

취업 확정 학생 등과 취업준비 및 채용 과정 대화 모습.<사진=이노비즈협회>
장학금 전달 후 기념촬영 모습.<사진=이노비즈협회>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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