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공군 교육사령부는 20일 항공과학고등학교 3학년 145명을 대상으로 경남 창원에 위치한 주류 및 음료관련 기업인 ㈜무학 본사를 방문해 ‘건전음주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8일 고등학교 졸업과 공군 부사관 임관을 앞둔 항공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주류 제조시설과 박물관을 견학해 국내·외 음주문화를 이해하고 음주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음주에 대한 사전교육으로 과도한 음주는 자기통제력을 상실해 대민마찰·음주운전·성폭력·성매매 등 용납될 수 없는 각종 범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심어주어 주기 위해서다.

이날 교육은 ㈜무학의 국내 최고 수준의 주류 생산라인과 세계주류박물관인 ‘굿데이 뮤지엄’견학, 전문강사의 음주교육 특강으로 구성됐다.

굿데이 뮤지엄은 술의 역사와 문화를 통합적으로 전시한 박물관으로써 세계 각국의 주류 3300여 종을 수집·전시하고 있어 음주에 대한 학생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켰다.

공군 교육사령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후 잘못된 음주습관으로 사회의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학생들에게 음주 시 금지사항 등 건전음주 실천방법을 교육했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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