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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역수입 논란에 케이스 2종 전량 리콜... 국내 소비자들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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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역수입 논란에 케이스 2종 전량 리콜... 국내 소비자들 뿔났다!
  • 김보라 기자
  • 승인 2011.12.15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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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오스트리치·프레스티지 카본 다이어리

 
[kns뉴스통신=김보라 기자]갤럭시 노트의 케이스 제품 '갤럭시 노트 오스트리치 다이어리'와 '갤럭시 노트 프레스티지 카본 다이어리' 2종이 리콜된다.

 휴대전화 케이스 제작업체 제누스는 케이스 2종을 전량 리콜 조치한다고 14일 밝혔다.

 리콜되는 케이스에는 제품을 거치하는 데 편리하도록 자석이 들어 있는데 자기공명(Magnetic Resonance) 방식을 사용하는 갤럭시 노트의 S펜이 이 자석에 반응해 문제가 발생한 것.

 리콜 대상은 이달 6~12일 사이에 수령한 제품이며 구입처에 관계없이 제누스 본사에서 리콜을 진행한다.

 하지만 전화통화와 터치화면, 배터리, 네트워크 등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제누스 측은 출하를 정지하고 원인파악과 대책 마련에 들어갔으며 14일부터 문제를 해결한 보완제품을 출고한다고 밝혔다.

한편  갤럭시 노트의 경우 3G용으로 나온 단말기를 국내에서 구입할 수 없어 해외에서 구입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LTE 전용만 출시됐기 때문이다.

LTE 전용 단말기는 무제한 데이터는 물론 태블릿PC 등과 데이터를 나눠 쓸 수도 없는 데다 단말기 가격도 3G 전용보다 비싸다. 이 때문에 수출용 3G 갤럭시 노트를 구매대행하는 인터넷 업체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은 비싼 돈을 주고 기능이 제한되어 있는 기계를 울며겨자 먹기식으로 구입해야 하는 차별을 받고 있다.



 

김보라 기자 kbr1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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